제주-in-지현 시즌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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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in지현 ep20. 톰과제리 엄빠랑 함께한 날
2023. 9. 12.
제주in지현 ep20. 톰과제리 엄빠랑 함께한 날
잘 안보이시나요?
ep20. 톰과 제리 엄빠랑 함께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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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러닝으로 시작한 하루
이번 주 내내 비가 온대서
특별한 일정은 잡지 않았었다
근데 웬걸?
역시 제주 일기예보는 믿지 말라했던가
너무나 맑은 날씨에, 바로 뛰러 나갔고
그렇게 난
빗속을 달렸다 ㅋㅋㅋㅋ
지나가는 차 속 사람들이 이상하게 봤을 수도 있지만, 뭐 어때. 되게 재밌었다.
이 사진을 찍을 때 쯤은 또 비가 그쳐서
사진, 놓칠 수 없지
정말 혼자 사진찍기의 달인이 되어가는 것 같다 ㅋㅋㅋ
엄마는 어제 혼자 한담해변까지 걸어갔다 온 관계로 아직까지 방전이시다
그래서 숙소에서 쉬시기로 하고
난 근처
애월 도서관
에 가서 작업을 하기로 했다.
출발 전 숙소에서 고내포구를 바라본 모습
은근히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제주
내가 레터에 여러번 언급했지만
제주는 은근히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잘 되어있는 것 같다.
물론 영화관이나 그런 것들은 아직 미흡하지만
운동시설이라든지, 도서관이라든지
예전에 숙소를 다닐 때 관광지를 여행하는게 목적이었기에 '지하철역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가 1순위 조건이었다면
이제는 '관광'보다는
머무는 것
에 더 목적을 두어 '근처에 체육시설이나 도서관이 있는가' 가 조건이 되는 것 같다.
위 사진은 애월도서관 뒤편에 있는 운동장
돌아오는 길에 만난 풍경
사실 이번 여행지가 고내포구인 이유는
아빠 출장지가 이곳이기 때문이다
항구를 설계하는 일을 하시는 아빠는 이렇게 종종 바닷가 항구 쪽으로 출장을 가시는데,
마침! 나와 엄마가 제주에 있을 때 제주도에 출장 일정이 잡히셔서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숙소도 셋이 잘 수 있는
널찍한 방으로 예약을 한 것이다 호호
만나서 그다지 할 말은 없고 (...)
숙소 1층에 있는
고깃집
에 가서 고기를 먹었다
와! 진짜 맛있었다
그런데 사이드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나는
또 일을 했다
사실 숙소에서 해도 됐는데,
엄마와 아빠는 톰과제리 같아서 나왔다.
엄빠는 5분만 붙여놔도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다 .
그래서 그 공간에 같이 있으면
내가 중재를 하거나 누구 편을 들어야해서
그냥 둘이 알아서 으르렁대다 화해하라고
배려심있게(?) 나와서 일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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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주살이, 근데 이제 프리랜서와 절약 생활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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