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in-지현 시즌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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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in지현 ep12.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다고 생각해
2023. 8. 28.
제주in지현 ep12.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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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2.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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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해변이라니 처음 들어봤어요! 처음엔 코나해변으로 보고 자동차 코나랑 연관있나 싶었어요ㅋㅋ 다시보니 코난이었네요 😅
더 유명해지기 전에 저도 꼭 가보고싶네요ㅠㅠ
그리고 먹을때 행복한표정 극 공감입니다ㅋㅋ
특히 물놀이 후에 허기져서 고칼로리 탄수화물 먹으면 크~~
지금 전 출근길이고 여긴 비가오는데
날씨 화창한 사진을 보니 너무너무 가고싶네요
그리구 늦지않은 시간인데 택시가 안잡힌다니 놀랐습니다 제주도 호락호락 하지않은데요?
지현의 답장
당신은 공감요정..?
보내주신 글 읽는데 괜히 기분 좋아지는거 있죠 ㅋㅋㅋ 비오는 출근길 고생 많으셨어요, 뭔가 이렇게 일상을 주고받으니까 옛날 초딩때 했던 펜팔 하는 느낌나고 좋으네요 ㅋㅋㅋ
H가 한 30분 걸으면서 계속 택시를 잡은 덕에 택시타고 편히 왔습니다 😇
오늘 레터도 출근길 기분전환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즐거웠던 3박 4일의 끝
나와 아주 즐거운 3일을 보내준 H가 떠났다
그는 이제 공항으로 가 김포행 비행기를 타고
한 숨 푹 잔 다음 출근을 할 것이다
H 덕분에 '여름휴가' 다운 일상을 보냈다
나는 이제 다음 예약한 숙소로 총총 떠나야지
매일 같이 찍던 거울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흑흑
체크인이 5시라니요
11시도 안되어 다음 숙소에 도착했는데
이런, 체크인이 오후 5시란다
가방에서 노트북과 충전기 등만 꺼내고
일단 바닷가쪽으로 내려가봤다
(뭐라도 있겠지)
이번 숙소는 무인도 '다려도' 가 보이는
북촌포구 근처의 한적한 시골동네이다
그래서 음식점이며 카페가 별로 없다..
정말 손에 꼽을 정도
그래도 밥은 굶을 수 없기에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라멩하우스
에서 점심을 먹고
알마커피제작소
에 갔다.
뷰가 미쳤는걸?
알마커피제작소의 2층에 올라가면
통유리창 3자리가 있는데
그곳에 앉으면 정말 속이 뻥- 뚫린다
정말 감동받아서 영상 몇개 찍어가지구
릴스로 만들었다
영상은
여기
물론 나는 멋진 뷰를 보며 일을 했지
뷰만 멋져도 작업 스트레스가 덜해지는 것 같다
5시가 되었습니다, 숙소로 가시죠
11시부터 5시까지 6시간을 내리 밖에 있었던 나는 어서 빨리 숙소로 들어가고 싶었다.
아, 내향인과 외향인의 인식차이를 본게 있다
하루종일 음식점,카페(숙소 밖) 였으니 얼른 숙소에 들어가야한다...
섬세한 숙소
숙소 입구에 도착하니 이런 메모장이 붙어있다
아무래도 오늘 도착하는 사람들의 명단인가보다, 서..섬세해
1인실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방이 없어서
2인실을 했다. 3인실보단 낫지 않겠는가?
깨끗한 창으로 숲이 보이는 아늑한 숙소였다
그리고 블라인드 북도 신청했는데
다행히 읽어보지 않은 책이었다
깜짝퀴즈!
파우치 안에는 어떤 책이 들었을까요?
맞추신 분께 기프티콘 보내드릴게요 호호
힌트 1. 엄청 유명한 작가 & 고전 소설
힌트 2. 주인공의 중2병 시절을 생생하게 기록한 느낌임
힌트 3. 새, 알, 세계!!!
혼자인듯 아닌듯한 저녁시간
레터 초반에 언급했듯이, 이 숙소 근방엔 마땅한 식당이 없었다.
그렇다고 버스를 타고 함덕이나 옆동네로 이동하기에는 내 몸뚱이가 너무 피곤했고..
또 업무도 남은게 있어서 편의점에서 대충 때우려고 했는데
마침 숙소 사장님과 다른 게스트분들이
족발을 시켜 드시고 있었고, 일부 나눔 받을 수 있었다.
원래는 왼쪽에 편의점 김밥이 내 저녁이었는데, 아주 나이스!
연애운을 보았다
밤 11시 즈음 일을 마무리했고
테라스에 나가 하늘을 보니 별이 무진장 많이 떠있었다..!
그리고 옆방에서는 타로카드를 보고 있어서
은근슬쩍 조인했다
주력은 연애운이라시기에 나도 연애운을 봤다
질문은
"언제쯤
제대로
된 연애를 할까요"
제대로,, 제대로가 포인트이다..^^
사진상 오른쪽이 나의 속마음/행동
왼쪽이 상대방의 속마음/행동
그렇게 가운데에 결론인데..
내 속마음 :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싶어
내 행동 : 그런데 할 일이 너무 많아, 연애는 후순위야! 바쁘다 바빠!
상대 속마음 : 와 저런 사람 너무 멋져! 존경해!
상대 행동 : 멋지긴한데,, 나에게 관심은 언제주지? 언제까지 기다리지?
결론 : 둘 다 생각만 많아져서 잠 못드는 밤이 길어진다 ...
고로, 서로의 입장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이해할 때 제대로된 연애를 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타로 봐주신 분이 알고 있는 나에 대한 정보는 0이었다)
사주나 타로같은거 잘 믿곤 하는데
이번건 진짜 좀 놀라웠다..
왜냐하면 최근 연애 및 소개팅이 대부분 저런 식이었기 때문에 (날 멋지게 보고, 난 할 일이 많고)
때되면 인연이 오겠지 뭐!
일요일
점심 11,000원
커피 2잔 12,500원
저녁 2,6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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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주살이, 근데 이제 프리랜서와 절약 생활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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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주살이, 근데 이제 프리랜서와 절약 생활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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